[속보] 민주, 강서구청장 후보 진교훈 전략공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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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30일 후보자를 문홍선 서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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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다고 4일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3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최고위 보고가 됐고 6일 당무위원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30일 후보자를 문홍선 서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략공천 배경에 대해 이해식 사무부총장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번 선거의 엄중함 때문에 서울특별시당에서 공관위를 만들어 심사할 수 있었음에도 중앙위원회에서 공관위를 만들어 과정을 거쳤다”며 “몇차례 여론조사에서 진 후보가 가진 확장성이 확인됐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14명의 후보 중 1차 선정 결과를 세 명으로 발표했는데 11명 후보가 탈락을 했었다”며 “경선을 한다면 경선 후유증도 우려된다는 점에서 (전략공천)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진 후보의 탁월한 도덕성도 확인됐다. 공관위에서 문재인 정부의 7대 기준, 즉 부동산 투기, 세금체납, 음주운전, 연구부정행위, 성비위, 병역비위 등에 더해 갑질, 자녀문제, 코인투자 등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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