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Route330 입주기업 '이온어스', RE100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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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탄소중립 전문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태양광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는 "이번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은 이온어스가 목표로 하는 Net-Zero Cycle에서 생산-저장-운반-사용의 과정 중 '생산'의 영역에 해당한다"며 "현재 제품화 단계에 있는 '운반' 영역의 이동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인디고' 사업과 함께 탄소중립 사업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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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탄소중립 전문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태양광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온어스는 지난달 28일 광주 오비맥주 생산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오비맥주 생산에 돌입했다. RE100이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양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이온어스는 고객이 보유한 공장, 부지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 활동에 직접 사용하도록 탄소중립 자가 사용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오비맥주 광주 공장의 태양광 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 실적 평가와 검증을 담당하며 탄소배출권을 해당 기업에 제공한다.
이번 준공은 주류 업계 최초로 자가소비형 발전 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자가발전한 재생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주류 업계 최초 사례다.
광주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3.7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 이는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2%를 대체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약 1640t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전 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4만9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는 “이번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은 이온어스가 목표로 하는 Net-Zero Cycle에서 생산-저장-운반-사용의 과정 중 ‘생산’의 영역에 해당한다”며 “현재 제품화 단계에 있는 ‘운반’ 영역의 이동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인디고’ 사업과 함께 탄소중립 사업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천구 JDC 산업육성팀장장은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있는 입주기업의 좋은 성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면서 "환경과 청정의 섬 제주에서도 이온어스가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JDC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KAIST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현재 24개사가 입주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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