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 교수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외 연구교류를 담당하는 경제연구원을 통할하는 한편 한국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서 은행의 전체적인 중장기 조사연구 방향 및 주제 설정, 부서간 연구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한은 내외인사 5인으로 구성된 각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와 총재면접을 거쳐 발탁됐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4일 취임 예정이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외 연구교류를 담당하는 경제연구원을 통할하는 한편 한국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서 은행의 전체적인 중장기 조사연구 방향 및 주제 설정, 부서간 연구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975년생인 이 내정자는 2008년 미국 프린스턴(Princeton) 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러트거스(Rutgers) 대학 교수, 버지니아(Virginia)대학 교수 등을 지낸 거시경제 전문가다.
통화정책, 재정정책, 경기변동, 인플레이션동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세계 유수의 저널에 게재하는 등 연구활동도 활발히 수행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에서의 연구활동 등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연구교류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경제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적임자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40대의 젊고 유능한 신임 경제연구원장이 조직에 역동성과 유연성을 불어넣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oon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美 투어 팬서비스 논란에…"미리 양해"
- “월 100만원도 힘들어요” 결국 떠나는 유튜버 실상…아무리 얘기해도
- 윤현민·백진희 열애 7년 만에 결별…“바쁜 스케줄로 소원”
- ‘마약 투약혐의’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설…소속사 “서울에 없다” 황당
- '미우새'김준호, '예비 장모님' 김지민 母 만나다
- 쯔양, ‘이 시국’ 연어먹방 비판에도…보란듯 킹크랩 16인분 먹방
- 정유라도 계좌번호 공개 “악으로 깡으로 버텼는데 남은 집까지 넘어가”
- “신입 초봉 5500만원, 아침 잠 많으면 10시 출근” 엄청난 사원 줄섰다?
- 배우 김응수,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맥문동 오빠' 발매
- “왜 하필 ‘디즈니+’ 냐?” 넷플릭스서 했으면 역대급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