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바우처 대폭 확대⋯스마트팜 신시장 진출도 지원

오은정 2023. 9.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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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식품 전용 수출바우처를 대폭 확대하고 딸기 등 신선품목 물류비 지원비율을 상향한다.

또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

농식품 수출단계별 저온유통, 신선도 유지 기술이 적용된 컨테이너, 해외 공동물류센터·콜드체인 등을 지원한다.

딸기·포도·배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 신선농산물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물류비 지원비율을 기존 최대 15%에서 최대 25%로 10%포인트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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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 확정

정부가 농식품 전용 수출바우처를 대폭 확대하고 딸기 등 신선품목 물류비 지원비율을 상향한다. 또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 

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범부처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분야의 경우 농식품 전용 수출바우처를 2023년 44억원에서 2024년 328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지원 항목도 세무 자문,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으로 다양화한다.

농식품 수출에 특화된 물류체계를 구축해 신선도를 높이고 물류비 절감에 나선다. 농식품 수출단계별 저온유통, 신선도 유지 기술이 적용된 컨테이너, 해외 공동물류센터·콜드체인 등을 지원한다. 

딸기·포도·배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 신선농산물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물류비 지원비율을 기존 최대 15%에서 최대 25%로 10%포인트 높인다.

온라인·한류 등 트렌드와 연계를 강화해 농식품 소비 저변을 넓힌다. 딸기·포도·배·파프리카·김치·쌈장·떡볶이 등 주요 농식품 품목을 중심으로 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에 간접광고를 하고 홍보콘텐츠를 제작한다.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국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의 국제박람회 내 한국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대해 관심이 높은 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 스마트팜·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제3차 한·사우디 셔틀경제협력단’을 파견하고, 현지 수요가 높은 품종 위주로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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