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회사서 그걸 제가 왜 해야 해요? 자주 물어” 폭소(도망쳐)[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승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직장 생활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에는 가스라이팅에 대한 일화가 소개됐다.

첫 번째 사연은 영화감독 지망생 유정의 사연이었다. 영화계의 거장인 손필구 감독을 만나게 된 유정은 꽃다발을 전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유정은 감독에게 본인이 쓴 시나리오를 건넸다. 유정은 “감독님 시간 될 때 한 번 읽어봐 주세요”라고 말했다.

며칠 후, 유정은 손필구 감독의 연락을 받고 손 감독 작업실을 찾았다. 손 감독과 일하는 연출 미주가 유정을 반겼다. 손 감독은 의외로 유정의 시나리오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필구 감독은 이대로 데뷔는 어렵다며 본인 밑에서 일하면 이 시나리오로 책임지고 입봉시켜준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자신의 직장 생활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회사에서 일을 시킬 때 ‘왜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라며 “‘그걸 제가 왜 해야 하죠?’라고 부드럽게 물어본다. 못하고 저에게 넘기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 들어 보려는 거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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