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 실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기업 현장에 커피트럭을 선물하는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커피트럭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형태다. 지난해 시즌1은 전국 16개 산업단지를 돌며 출근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6000명 현장 근로자와 소통했다.

올해는 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연을 접수하고, 우수 사연자를 선정해 행복트럭을 해당 산업현장에 선물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동료를 위한 응원, 기업인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감사 표현,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가족을 위한 감동 선물 등 다양한 사연을 받아 총 13곳에 행복트럭을 보낼 예정이다.

전국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기업인이나 근로자라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응모 방법과 당선자 발표는 산단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산단공은 근로자를 위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참여 이벤트와 포토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은 기업 지원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