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반국가행위, 진영 관계없이 단호히 대응"...윤미향 비판?

안채원 기자, 박종진 기자 2023. 9.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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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여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친북단체인 조총련이 일본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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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여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친북단체인 조총련이 일본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통일부는 윤 의원이 사전에 접촉 신고를 한 적이 없다며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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