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0% 더 썼다" 하나투어, 8월 예약 살펴보니

류난영 기자 2023. 9. 4.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투어는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7000여 명으로 여름 성수기 영향으로 7월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8월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을 살펴보면 전월과 비교해 호주(61%), 일본 대마도(58%)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상품 판매 늘어…"여유로운 일정 선호"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11만7000명
[서울=뉴시스] 하나투어,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11만7000여 명. (사진=하나투어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하나투어는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7000여 명으로 여름 성수기 영향으로 7월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1%로 가장 높았고 ▲일본(28.0%) ▲중국(11.0%) ▲유럽(10.7%) ▲남태평양(5.9%) ▲미주(2.3%) 순이었다.

8월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을 살펴보면 전월과 비교해 호주(61%), 일본 대마도(58%)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일본 페리선 운항이 증가했고 호주 역시 국적기 및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정적인 항공 공급이 예약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 내 인기 지역인 백두산(36%)과 몽골(30%)도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의 고객 1인당 평균 상품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유로운 일정과 특별한 경험, 안전 등 고객 선호에 맞춰 선보인 하나팩 2.0을 선택한 고객들이 증가하고, 프리미엄 상품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에 대한 기대 심리가 폭발한 7월에 이어 8월 역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코로나 이후 여행 스타일의 변화는 상품 선택 기준의 변화로 이어졌고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일정과 서비스 등 질적인 측면을 차별화한 하나팩 2.0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