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치맥 페스티벌' 5일간 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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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5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낮춰지며 엔데믹 기대감이 커지자 행사기간 비 소식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닷새 일정 동안 예년에 못지 않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동안 지역경제에 발생시킨 총 생산유발 효과는 29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22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320명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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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5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낮춰지며 엔데믹 기대감이 커지자 행사기간 비 소식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닷새 일정 동안 예년에 못지 않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 산업의 원류인 대구를 치킨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닭고기 관련 기업이 중심된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대구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민간 주도형 축제로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목적 방문객 700명을 포함해 수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걸로 추산되는 등 해외 방문객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명 이색 경기인 '핀란드 아내 업고 달리기'대회도 많은 관심 속에 개최돼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치맥축제는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으로 축제장 환경이 대폭 개선돼 메인 행사장 출입구가 많아져 관람객 입장이 훨씬 원활해졌고 식음존 좌석 공간도 확대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 위치도 변경하고 요일별 특화된 K-POP 공연 등 몰입감 높은 콘텐츠로 무대 앞 스탠딩 존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첫 도입된 유료 좌석인 '프리미엄 테이블존'은 좌석이 2배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요일에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축제 현장을 비즈니스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DGB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도 올해도 완판 기록을 세우며 지역 기업을 포함한 12개 업체에서 총 1000명 가량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 바이어 상담과 노사 화합, 직원 복지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됐다.
성공적인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기간 동안 40개 치킨업체에서 78개 부스, 대기업 맥주업체 본사를 비롯해 지역 수제맥주 업체 10개사 34개 부스 등 모두 85개사가 224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비가 오는 불리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동안 지역경제에 발생시킨 총 생산유발 효과는 29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22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320명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두류공원 시민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첫 발을 치맥축제가 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치맥 뉴니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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