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대북송금 직후 통일부 장관과 이재명 방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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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이 3백만 달러를 북측에 송금한 직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문제를 김연철 당시 통일부 장관과 논의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0년 1월 김연철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북한 개성 관광을 놓고 면담했다는 경기도 내부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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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이 3백만 달러를 북측에 송금한 직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문제를 김연철 당시 통일부 장관과 논의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0년 1월 김연철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북한 개성 관광을 놓고 면담했다는 경기도 내부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 대표 방북 비용으로 북한에 3백만 달러를 건넨 2019년 12월 직후 방북이 구체적으로 추진된 만큼, 이 대표도 이를 알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YTN 취재진에게 워낙 많은 사람과 면담을 했던 만큼 이 전 부지사와 해당 문제를 논의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 대표가 통일부에 방북 신청도 하지 않았던 만큼 애초 자신과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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