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수시모집 접수…입학전형 다양

2146명 모집
대면 녹화영상면접 '눈길'

남서울대학교 전경. 사진=남서울대 제공

[천안]남서울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남서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모집인원의 약 93%인 총 2146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에선 진로선택과목을 학기별, 반영교과별로 제한없이 성적반영을 하며 면접은 비대면 녹화영상면접으로 진행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분리해 시행하며 예능계열의 실기위주전형 성적반영은 실기 100%를 적용한다. 또한 고른기회 전형을 폐지하고 기회균형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수시 모든 전형 및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 없으며 문·이과 교차지원 및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과목수에 제한이 없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하며 학생부교과 전형 중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장애인등대상자·교과+면접 등은 학생부 교과 70%와 면접 30%를 적용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예능계열은 실기 100%를, 체능계열은 학생부 교과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단계별로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선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고려해 전공계열에 대한 학생의 잠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기위주전형의 예능계열 실기문제는 문제은행식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제출된 20개 문제 중 과목별로 10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체능계열은 20m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등 3종목을 실시해 높은 기록 2종목을 반영한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남서울대는 수험생들이 다양한 입학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을 운영한다"며 "수험생들은 입시정보에 관심을 갖고 우리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 전문인력과 상담한 후 최적의 입학전형을 선택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