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시장 잡아라’..KG 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참가
KG 모빌리티, 4종 스페셜 모델 전시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G 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퓨어패션’(Pure Passion)을 비롯해 ‘토레스 야누스’(JANUS), ‘토레스 아지트’(AZIT), ‘토레스 BI-Fuel 필그림’(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토레스 스페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레스 BI-Fuel 필그림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튜닝 모델이다. 순례자란 뜻의 필그림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의 장점을 이름에 담았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과 함께 장거리 순례자 이미지 전달을 위해 루프 플랫 캐리어와 여행용 박스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KG 모빌리티는 행사기간 중 토레스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토레스 EVX 사전 계약고객 대상으로 △오토살롱위크 입장권(동반1인 포함) 증정 △사전고객 전용 VIP 라운지 운영 △할리스 커피차 이용 쿠폰 △토레스 아웃도어 SNS 공유 이벤트 △픽업스타일 미니카(선착순)를 증정한다.
오토살롱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오토살롱과 오토위크의 통합 전시회 브랜드로 자동차 튜닝은 물론 부품, 용품을 포함해 정비 및 모터스포츠 영역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행사로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5월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차박 및 캠핑 등 여가 생활의 트렌드를 제시한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진행한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월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 및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의 개성 강한 특징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차박 및 캠핑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퍼포먼스 튜닝에 맞서 KG 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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