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조원진 "尹'이념' vs 이재명'단식', 모두 내부 단속용...양쪽 다 승부수 던져"

이은지 2023. 9. 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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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국힘에서도 보이지 않던 '우향우' 행보…40% 넘기려는 조급함"
- "이재명 단식? 대단히 잘해…이념 프레임에 대한 저항, 결집 상황 만들어"
- 이준석 '대구 출마' 언급에 "대구 민심 너무 몰라…자가당착에 자기 홍보 위한 쇼"

□ 방송일시 : 2023년 9월 4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 까기 시간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대표님, 이재명 대표 단식 투쟁한 지 지금 5일째인데 일단 제1야당 대표 단식 정기국회를 앞두고 하루 앞두고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좀 보고 계시는지요?

◆ 조원진 : 지금 이재명 대표로서는 돌파구가 없는 상태에서 윤석열 정권의 독주, 또 이제 프레임을 이념 프레임으로 전환한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이제 견제, 또 당 내에 반명계에 대한 그러한 문제, 이제 국회에 가면 체포동의안도 들어올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한 그러한 단식이다. '민생'을 위한 단식이 아니고 '정치'적인 단식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 박지훈 : 정치적 단식. 그러면 잘 한 거라고 보시는

◆ 조원진 :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대단히 잘한 거죠. 왜냐하면 흩어져 있던 전 정권, 또 반명계 사람들이 다른 메시지를 낼 수가 없잖아요. 단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단식이 이제 국회에서 이제 체포 동의안 들어올 시점이 한 열흘 정도 되면 대단히 힘들거든요. 그런 입장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하겠습니까? 민주당 내부 단속이 강하게 어필이 되고 있다. 또 문재인 정권이나 원로들이 메시지 내잖아요.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총선 전에 전체적으로 민주당으로 봐서는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외부적으로는 시선이 그렇게 곱지는 않다. 정기국회 또 제1야당 다수당의 당대표가 민생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단식을 한다는 데 대해서는 조금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14일간 단식한 적 있지 않습니까, 대표님.

◆ 조원진 : 저는 14일 단식했는데 죽다 살았어요. 진짜로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예전에 또 단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14일까지는 하지 않았었거든요.

◆ 조원진 : 그 당시에 이제 태블릿 PC 진상조사하고 구속 연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반대를 가지고 했는데 14kg 빠집니다.

◇ 박지훈 : 14일간 단식했는데 14kg가 빠졌습니까?

◆ 조원진 : 후유증도 있고 그래서 단식은 열흘 이상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전문가들 말로는. 그런 단식이 최후의 정치인들의 의사 표현인데 요즘은 '출퇴근 단식'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단식이 너무 희화화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절묘한 한 수의 단식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문 전 대통령도 격려 메시지가 왔고요. 전화를 보냈고 상임고문들도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계파 갈등 봉합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시죠?

◆ 조원진 : 전 정부 사람들이나 원로들 상임고문들이 메시지 보내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프레임 전환, 이념 공세에 대한 공동 대응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가면 야권, 소위 진보적인 야권 공멸이 보인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단식하는 시점이 전체를 모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만든 거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이념 프레임에 대한 저항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최근 지금 행보 이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게 여의도 문법하고는 완전 다른 거 아니냐. 이렇게 이념 얘기를 하는 게 유리한가.

◆ 조원진 : 윤석열 대통령 될 때부터 여의도 정치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불신이 굉장히 팽배해 있었죠. 저는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 발 정계 개편이 있을 거라고 봤는데 역시 이제 여소야대지만 집권 국민의힘이 대통령 되고 나니까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셨지만 한편으로 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행보로 보면 국민의힘이 보이지 않든 더 오른쪽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준비한 상태에서 가느냐, 그렇지 않으면 어떤 사람들의 조언에 의해서 가느냐. 그런 부분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요. 저도 여러 가지 상황들을 지금 보면서 지금 민생이나 이런 경제 부분에 올인해야 할 총선 되면 다 그렇게 하잖아요. 쇼라도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은 내부 단속이 지금 35%대에 묶여 있는 지지율이 40%를 넘지 않으면 총선 어렵다 이래 보는 거예요. 총선 6개월 전에는. 지금 총선 7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대통령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연동돼 같이 가잖아요. 제가 항상 우려했던 것이 대통령이 잘못했을 때 국민의힘이 뒷받침해서 지지율을 올려주고 국민의힘이 부족할 때 대통령이 잘하면서 지지율을 올려주는데 이게 같이 연동돼 간다는 것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힘이 강하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프레임 전환이 내부 단속이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단식도 내부 단속용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강공적인 이념에 대한 프레임 전환도 40%까지는 우파, 소위 말하는 보수 세력들로 결집을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강합니다. 국민의 판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손을 들어줄 거냐, 이재명 대표의 손을 들어줄 거냐는 국민의 판단이다. 저는 그래 보는데 윤석열 대통령으로 봐서도 지지율이 고착화된 상태에서는 내부적으로 본인이 얻었던 47%, 48%는 아니더라도 40%는 올려야 된다라는 그러한 조급함이 있는 겁니다. 사실.

◇ 박지훈 : 승부수라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양쪽 다 승부수를 던진 거예요. 결국은 선거 6개월 시점 되면 이제 선거판으로 들어가지 않습니까? 정기국회는 선거 6개월 남은 정기국회는 큰 의미가 없어요. 사실은 예산 정리가 다 됐기 때문에 그런 입장으로 보면 정치적인 한 수들을 던진 거다. 진검승부의 칼날의 서로를 쳐다보고 있다.

◇ 박지훈 : 그러면 이 질문은 좀 그렇긴 한데 어느 쪽이 성공 예측을 할 수는 있지 않을

◆ 조원진 : 국민들한테 달려 있죠. 그런데 지금 총선이 1년, 2년 가까이 이후에 총선이고 중간평가 선거는 수도권의 민심은 집권당한테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집권당의 대대적인 혁신 개혁이 있어야 되는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 눈만 쳐다보고 입만 바라보고 있는 입장이니까 집권당의 색깔이 떨어졌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 혹은 집권당 국민의힘이 완전한 변화를 하지 않고는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거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여러 가지 실책이 많고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이 많이 도출됐는데도 이재명 대표에 의한 그러한 지지율 상승이 막히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야권도 지금 답답하거든요. 이번에 단식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강공 드라이브에 어떤 심판을 할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중요한 말씀을 주셨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윤석열 정부, 김무성 연합 정부다.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던 것 같아요. 상황이다.

◆ 조원진 : 제가 국민의힘 쪽에 물어봤더니 김무성 공천관리위원장 카드는 전혀 전혀 이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만약에 김무성 카드가 지금 김무성 전 대표도 부패 관련해서 수사받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민주당 국민의힘이 지금 내세울 수 있는 게 사법 프레임인데 민주당의 그러한 비도덕성에 대한 프레임을 갖고 있는데 공관위원장을 똑같은 사람 나와서 되겠습니까? 제가 말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인재풀이 너무 작기 때문에 친이계를 천거하는 용산 대통령실의 구조, 거기에 따라서 김무성 전 대표가 이끌고 있는 마포포럼 사람들이 대거 공공기관 공기업의 사장으로 들어가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정 부분 친이계 연합정부면서 김무성 대표의 마포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렇다면 또 다른 박 전 대통령 친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유영하 변호사가 "친박 없다" 이렇게 계속 누차 인터뷰를

◆ 조원진 : 친박 없다는 제가 제일 먼저 했잖아요.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 고난의 시간에 가장 믿었던 친박 인사들이 침묵하고 도망가고 배신하는 모습들을 다 보셨지 않습니까? 또 하나는 수사 기록을 다 보셨다는 거 아닙니까. 그 수사 기록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부터 그 진술이 있을 거 아니겠어요?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힘드셨을까. 그래서 저희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부분에 대한 불법 거짓 투쟁을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뭘 활용을 해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추오도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단지 지금으로 봐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서 '친박이 없다'라는 그 괴로운 심정 그런 마음을 많이 이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친박 친이 얘기를 했는데 이것도 계파 아니겠습니까?

◆ 조원진 : 계파죠.

◇ 박지훈 : 이 계파를 이렇게

◆ 조원진 : 가장 첨예하게 계파 전쟁이 벌어졌던 게 박근혜 대통령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경선 과정에 벌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계파가 필요하다는 거죠, 정치에서는. 단지 하나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박근혜 대통령은 재임 중에 2인자는 없다. 이런 입장을 갖고 계셔서 사실은 계파 활동이 굉장히 많이 주춤한 건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정치인이 대권 후보로서 이렇게 생각이 있으면 계파를 좀 가지고 싶은 유혹이 있죠.

◇ 박지훈 : 어떻게 되면 계파가 만들어지는 겁니까?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계파가 좀

◆ 조원진 : 독불장군 독선이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대표했죠. 대통령 후보했는데 한 명도 국회의원들이 따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그게 홍준표 시장의 한계다. 왜 홍준표 시장은 그 좋은 자리에 다 있는데도 본인을 위한 계파들이 없을까. 그거는 계파를 없애는 정치를 한 게 아니고 본인이 너무 독선적이고 본인 생각만 하는 그러한 이기심이 강한 사람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들은

◆ 조원진 : 저는 얘기 올리기가 싫은데 유승민 의원은 탈당하면서 유승민계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이번 국회에서도 한 35명 정도가 유승민계로 국회에 진출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다 떨어지고 한 10명 남은 것 같더라고요. 그것도 이제 다음 공천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계파가 무너졌다 이렇게 볼 수가 있으니까 유승민 전 원내대표로 봐서는 자기의 정치적인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조급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신당 창당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동구을 출마 가능성을 내놨거든요. 그러면서 "가장 나쁜 분하고 대구에서 붙겠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 조원진 : 동구을은 강대식 의원

◇ 박지훈 : 의원은 아니지 않아요? 바른미래당 쪽 아닌가요?

◆ 조원진 : 유승민 의원이 공천줬던 구청장 출신 아닙니까. 그러니까 강대식 의원 동구을이라는 것은 그냥 시나리오인 것 같고 소설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민심을 너무 모르는구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을 나오든 신당을 나오든 대구 국회의원 누구하고도 붙어도 다 집니다. 그것은 이준석 대표가 자가당착이고 자기 홍보를 위한 쇼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대구 와서는 이준석 대표가 될 수 있는 지역이 한 곳도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박지훈 : 그냥 하는 말입니까?

◆ 조원진 : 하는 말이죠. 결국 이준석 대표는 공천 받을 거냐, 안 받을 거냐 공천 안 주면 나가서 무소속이든 신당창당으로 간다 이런데 무소속보다는 신당창당 쪽이 지금 나가 있는 금태섭 의원도 있고 또 이 사람들 신당 창당 한번 해봤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또 공천에서 탈락한 유승민계 또 뭉칠 가능성도 있고 하니까 자본 문제는 해결되는데 조직이 안 될 거예요. 민심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9월달, 10월달부터 이제 움직이기 시작하겠죠.

◇ 박지훈 : 우리 대표님께서 국민의힘도 그렇고 하여튼 수도권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특히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수도권 위기론 이거 타개하기 위해서 혁신위도 구성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혁신위 구성을 하면 뭔가 실효성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윤상현 의원 아이디어가 많아요. 근데 국민의힘이 그걸 따라 할 거냐. 이 방법 저 방법을 다 써봐야 되잖아요. 대통령은 프레임까지 바꿨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나서서 할 수 있는 게 뭔가 혁신이라도 해서 민생, 개혁 그다음에 개혁 공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는 이제 떠들어야 되는데 누가 할 거냐, 어떤 과제를 가지고 할 거냐, 언제 할 거냐 이게 중요한데 혁신위는 지금의 정체되어 있는 국민의 힘으로 봐서는 꼭 필요하다. 그래 봅니다.

◇ 박지훈 : 돼야 된다 이 말씀이네요. 총선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총선 이제 앞으로 한 7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룰이 중요해요. 이 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일부 룰 아직 안 정해져가지고 정확하게, 어떻게 도전하는 도전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요. 지금 비례 위성정당 여러 가지 문제들이 지금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대선거구제, 소선거구제 이것부터 어떻게 될까요?

◆ 조원진 : 선거구제를 바꾸기는 힘들 것 같아.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하고 주장했던 중대선거구제는 좀 힘들지 않느냐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야당인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는 중대 선거 구조는 힘들다.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정의당이 위기감에 몰린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 꼼수 정당 만들었다가 연동형 비례대표제하고 다 이제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다 합쳐버렸잖아요. 국민을 속인 거죠. 이번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헌법재판소에서 그런 결과를 낸 것에 대한 부분들은 대단히 잘못된 거다. 국민들을 위성 꼼수 정당 위성 꼼수 정당으로 속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은 유권자의 선택을 깨버리고 다 같이 통합해버린 이러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위성 꼼수 정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저는 위기감이 오면 올수록 자기 단속들을 할 텐데

◇ 박지훈 : 그대로 갈 거란 말입니까? 지난 선거 때 하고

◆ 조원진 : 방법이 없을 거 아니겠어요? 법적으로도 이게 하자가 없다. 이런 식으로 판결 났기 때문에 결국은 어느 정당이 다수당을 얻는다에 대해서는 국민의 민심이고 양심이고 체면 다 버리고 가는 것이 지난 총선 때 아니겠습니까. 판단은 국민들께서 하셔야죠. 국민들께서. 지난번 총선에 우리 다 속았구나. 이번에는 정말 비례대표가, 권역별 비례 이런 부분들을 민주당이 하는데 그런 가능성도 좀 필요하다. 통합형이냐 연동형이냐의 문제는 통합 연동형으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박지훈 : 짧게 마지막으로 이게 채상병 전 사건 관련해서 수사단장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그리고 계속 사건 이어질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조원진 : 저는 굉장히 신중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심각하게 보는 수요가 이게 대통령실 발 외압이 있었다라는 것이 대부분의 국민들의 생각 아닙니까? 이것은 일반적인 그냥 국정 농단 개입 상황을 넘어섰다. 왜냐하면 독립된 해병대의 수사단장이 그 장관까지 결제된 상황들이 바뀌었다. 또 이러한 부분들이 무리하게 무리하게 국방부나 이런 데서 몰아붙이고 있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에 굉장히 큰 짐이 되겠구나. 이 또한 다음 총선에 큰 이슈가 된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이것 그것도 큰 이슈가 될 것이다.

◆ 조원진 :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그 진행 상황도 한번 지켜보기로 하고요.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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