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맥주 페스티벌, 24만여 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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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예산상설시장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예상보다 3배 많은 24만 6천여 명이 방문했다는 충남 예산군의 자체 집계 결과가 나왔다.

4일 예산군에 따르면 첫날 6만 3천 명이 방문한 데 이어 둘째 날 11만 7천 명, 셋째 날 6만 6천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군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애초 8만 명을 예상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지역 맥주 6종과 특수제작한 8개의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 바비큐(아사도), 5시간을 구워낸 삼겹살 등을 선보였다.

군은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행사에 앞서 시장 상인들은 지역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백종원 대표와의 간담회를 하고 '환영해유'라는 홍보문구를 통해 가격 할인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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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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