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추석 맞아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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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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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억 규모 무이자 대출 제도도 시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9월 결제대금 3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긴 이달 25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3800여 곳을 비롯해 모두 96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밖에도 지난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연 6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armijj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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