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는 항저우 가고, 38억 베테랑은 아픈데…ERA 7.17, 예비역 좌완 반등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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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의 반등이 절실하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49승 64패 1무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채흥이 전역하기 전까지 삼성은 5선발 자리에 고민이 많았다.
최채흥은 전역 후 첫 등판이었던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삼성의 고민거리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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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의 반등이 절실하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49승 64패 1무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때 최하위에 처져 있을 정도로 올 시즌 힘을 내지 못했지만, 후반기 들어오며 조금씩 살아나 순위를 한 단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한 번 터질 때 확 터지는 타선도 순위 상승의 요인이었지만 안정적인 선발진의 호투도 한몫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원태인, 백정현에 지금은 부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알버트 수아레즈의 인상적인 투구 내용이 삼성에 큰 힘을 더했다.
또 승수는 6승에 불과하지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15회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9월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팀에서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좌완 투수 백정현도 팔꿈치 통증으로 현재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 선발진에 힘이 되어줘야 하는 선수가 바로 최채흥이다. 지난 6월 12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곧바로 삼성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경기 나서 4패 평균자책은 7.17로 높다. 피안타율이 0.342,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73이다.
최채흥이 전역하기 전까지 삼성은 5선발 자리에 고민이 많았다. 황동재, 허윤동, 최하늘, 양창섭 등에게 기회가 돌아갔지만 어느 누구도 박진만 삼성 감독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최채흥은 전역 후 첫 등판이었던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삼성의 고민거리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듯 했다. 그러나 이후 6경기서 3패 평균자책 8.39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평균 이닝이 5이닝이 채 되지 않았고, 피홈런도 경기당 평균 한 개 이상으로 많았다.
그러나 그다음 경기인 1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서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진만 감독은 다음날 쓴소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대구상원고-한양대를 졸업한 최채흥은 2018년 삼성 1차 지명 출신으로 군에 가기 전까지 1군 네 시즌 동안 88경기에 나서 26승 22패 4홀드 평균자책 4.18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 3.5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기도 했었다.
원태인이 대표팀으로 가고, 백정현의 컨디션도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최채흥이 토종 선발진에서 해야 될 역할이 커졌다.
과연 최채흥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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