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옥상 조형물 철거…대체 작품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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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임옥상 작가의 작품 '대지의 눈'에 대해, 서울시가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이동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임옥상 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씨의 작품인 '대지의 눈'은 서울시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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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임옥상 작가의 작품 ‘대지의 눈’에 대해, 서울시가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이동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임옥상 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씨의 작품인 ‘대지의 눈’은 서울시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습니다. 기억의 터는 서울시가 2016년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자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공간으로, 국민 2만명여 명의 성금을 모아 조성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기억의 터’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공간의 의미를 변질시킨 임 씨의 조형물만 철거하는 것”이라며 “철거 조형물을 대신할 작품은 작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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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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