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레드햇·IBM 손잡고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이정현 기자 2023. 9.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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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레드햇·IBM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IBM, 레드햇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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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국레드햇 김경상 사장,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IBM 루스 선(Ruth Sun)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레드햇·IBM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오픈시프트에서 IBM의 SW(소프트웨어)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앱을 신속하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으로 SCP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오픈시프트를 통해 기업의 업무시스템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공공분야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삼성SDS는 최근 △기업 맞춤 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서비스형 SW)를 중심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IBM, 레드햇과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IBM, 레드햇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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