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찾는 '청전동'으로"…제천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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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청전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지로 신규 선정됐다.
시는 부족한 주민편의 시설 등을 확보해 젊은층 인구유입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제천 청전동이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신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젊은층이 찾는 청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향후 제2기 제천형 도시재생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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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 청전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지로 신규 선정됐다. 시는 부족한 주민편의 시설 등을 확보해 젊은층 인구유입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제천 청전동이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신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등 247억원을 투입, 청전동을 중심으로 7만7451㎡에서 '청전이음 동행사업', '용두천 이음길', '청전이음 빌리지'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골목길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주민 보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용두천로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다자녀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사업은 지역 내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음 동아리를 통해 역량을 키워 온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카페, 목공소, 원예 등 주민 가게가 운영되며, 여기에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돌봄시설도 도입해 젊은층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도시재생 사업이 제천의 대표적 초고령화 지역인 청전동의 심각한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층이 찾는 청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향후 제2기 제천형 도시재생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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