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 건설 위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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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5일 '고층 모듈러 건축 구조 및 접합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허는 번들형 기둥과 내진·내화 H형강을 구조 형식으로 채택했으며 네 가지의 다양한 모듈러 골조 접합 방식을 고안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국내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중·대형 평수의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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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공법은 주요 건축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허는 번들형 기둥과 내진·내화 H형강을 구조 형식으로 채택했으며 네 가지의 다양한 모듈러 골조 접합 방식을 고안했다.
번들형 기둥 활용 건축 구조는 소형 기둥 여러 개를 천장보와 바닥보 사이 벽체 내부에 다발로 묶어 시공하는 방식이다. 소형 기둥들을 벽체 내부에 위치시켜 기둥이 실내로 돌출되지 않고 고층 건물에서도 기둥 개수를 추가하는 것으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다.
내진·내화 H형강을 활용함으로써 고층 모듈러 건축물의 내화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이 연구개발을 통해 내진 성능을 향상 시키고 내화피복저감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내진·내화 H형강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국내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중·대형 평수의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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