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좌주 소형 어선 구조…해경 각별 주의 당부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9. 4.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소형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모래에 걸렸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성대훈 서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51분쯤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 약 500m 해상에서 1톤급 어선 A호가 해안가 모래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좌주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가 어려워, 구조대원이 줄을 들고 A호까지 수영으로 접근해 연결해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해경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소형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모래에 걸렸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성대훈 서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51분쯤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 약 500m 해상에서 1톤급 어선 A호가 해안가 모래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는 좌주되면서 운항을 할수 없게 됐으며, 목격자가 해경에 신고했다.

좌주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가 어려워, 구조대원이 줄을 들고 A호까지 수영으로 접근해 연결해 구조했다.

선장 60대 B씨는 "기관고장으로 조종이 안 되는 상태에서 해안가로 점차 밀려 모래에 얹혔고,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작업 중에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려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호는 침수 등 추가 피해는 없었고 승선원도 무사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소형선박에서 발생되는 기관고장은 좌주·좌초, 전복 등 더 위험한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항 전 점검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