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의회, 6일 '신항만 활성화 방안 공동토론회' 개최

8월 3일 공포 '경남 신항만 활성화 조례' 제정 후속조치
도-도의회-항만업계-전문가, 항만-지역 상생발전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의회 전기풍·박동철·박춘덕·이치우·전현숙 도의원 공동 주최·주관 '신항만 활성화 방안 공동 토론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도와 도의회, 항만업계, 항만물류산업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일 공포된 '경상남도 신항만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신항만 활성화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그 후속대책으로, 신항만과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경남도와 도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발제는 박병주 경남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맡아 '신항만 육성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진병진 창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춘덕 도의원, 박성준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연구본부 연구위원, 장하용 부산연구원 해양물류연구실장,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토론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공동토론회를 통해 신항만 경쟁력 강화와 주변 지역의 상생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항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개발사업은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경남과 대한민국의 꿈이 담겨 있다.

특히. 세계 물류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신항만은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핵심거점이자,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기지로서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초대형 부두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자동화 부두로 신항만을 개발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하게 살피고, 주변 지역산업과 잘 융합되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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