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치소비 선물세트 수요 증가에 물량 늘리고 할인 행사 진행

양범수 기자 2023. 9.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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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 추석 가치소비 관련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행사로 대표적인 가치소비 세트인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리고, 사전예약 판매 행사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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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 추석 가치소비 관련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연주의 대표 세트.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행사로 대표적인 가치소비 세트인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리고, 사전예약 판매 행사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또 기존 저탄소 과일세트 중심이던 선물세트를 유기농 견과 및 조미료 세트, 동물복지나 식물성 통조림 세트 등으로 확대한다.

이마트는 저탄소·유기농·무농약 등 가치소비 세트 매출이 지난 2021년부터 올 설까지 명절마다 10~20%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이번 사전예약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누적 매출 기준 가치소비 대표 세트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가 판매량 순위 5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대표 상품으로 ‘저탄소인증 사과·배·샤인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기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세트’도 30% 할인 판매한다.

가공세트에는 지난해 처음 출시된 해 조기품절되기도 했던 ‘자연주의 유기농 참기름·참깨 세트’ 물량을 30% 늘리고,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천일염과 유럽 유기농 인증을 받은 올리브유 등 신규 차별화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동물복지 캔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캔햄과 캔참치 세트 등을 사전예약 기간 20~30% 할인해 2~3만원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 선물세트’가 30% 할인 판매된다.

윤샘이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마트도 관련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개발 중”이라며 “많은 분이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명절 때 가치소비 세트에 대한 관심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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