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기후변화의 심각성, 사막이 뻘밭으로

박형기 기자 김성식 기자 2023. 9.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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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열리는 예술, 혁신 축제 '버닝맨' 축제가 악몽으로 변했다.

폭우가 내리며 바닥이 순식간에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 참가자들이 축제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1일 밤 폭우로 인해 중단됐다.

기후변화가 사막에도 폭우를 내리게 하는 등 지구별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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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지난 1일 밤 폭우로 중단됐다. 사막의 모래밭이 완전히 뻘밭으로 변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폭우로 인해 사막임에도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23.09.0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한 참가자가 뻘밭을 걸어 현장을 탈출하고 있다. 2023.8.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한 참가자가 자전거를 든채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3.9.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어떤 참가자는 머드팩(?)을 즐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김성식 기자 =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열리는 예술, 혁신 축제 '버닝맨' 축제가 악몽으로 변했다. 폭우가 내리며 바닥이 순식간에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 참가자들이 축제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1일 밤 폭우로 인해 중단됐다. 하루에 두달치 강수량에 쏟아지며 사막은 순식간에 뻘밭으로 돌변했다.

폭우로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교통편이 끊겨 참가자 대부분이 걸어서 현장을 탈출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기후변화가 사막에도 폭우를 내리게 하는 등 지구별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버닝맨 축제 현장이 진흙탕이 된 가운데,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보기 드물게 사막에 무지개가 떴다. 버닝맨 축제 현장에서 폭우가 내린 뒤 뜬 무지개.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버닝맨 축제 현장에 뜬 무지개. 사막이어서 그런지 유달리 선명하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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