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폐막…25만명 찾아 10억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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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2023괴산고추축제'에 25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괴산고추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25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팔린 건고추도 전국 각지의 소비자가 몰리면서 3만1665㎏ 10억5000여만원 어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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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2023괴산고추축제'에 25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고도 10억원 넘게 올렸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괴산고추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25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팔린 건고추도 전국 각지의 소비자가 몰리면서 3만1665㎏ 10억5000여만원 어치에 달했다.
올해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윤현수씨(공주)가 대상을, 조혜린씨(시흥)가 금상을, 팀 마니마니(서울)가 은상을, 오화영씨(청주)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세계 100여 종의 고추를 볼 수 있는 세계고추전시회, 전국 최고의 명품농산물 괴산고추의 명장을 가리는 괴산고추 품평회 등도 시선을 끌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축제는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수해로 힘들었던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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