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추석 황금연휴 위해 연차 쓸 것”

오귀환 기자 2023. 9. 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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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오는 추석 연휴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 이후 3일간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의 휴가가 가능하다.

글로벌 여행서비스 기업 호텔스닷컴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직장인 절반 이상(56%)이 추석 연휴를 즐기기 위해 연차를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39%는 국내 여행을, 26%는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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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오는 추석 연휴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 이후 3일간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의 휴가가 가능하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여권 발급량이 크게 증가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로 출국장이 붐비고 있다. /뉴스1

글로벌 여행서비스 기업 호텔스닷컴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직장인 절반 이상(56%)이 추석 연휴를 즐기기 위해 연차를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단순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가량이 ‘그렇다’고 답했다. 호텔스닷컴의 9~10월 투숙 기준 해외여행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39%는 국내 여행을, 26%는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81%)는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다음으로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이 2위(12%)를 차지했다. 이외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4%)와 캐나다·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2%)가 선호지로 언급됐다.

추석 기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동행자 유형으로는 가족이 1위였고, ‘연인 및 친구’가 뒤를 이었다. 호텔스컴바인 관계자는 “응답자 중 53%는 ‘여행을 다녀오면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43%는 ‘여행은 번아웃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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