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위원회 회의 모습 시민이 볼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의 하나로 그동안 비공개해 온 각종 위원회의 회의 과정을 투명하게 오픈한다.
광산구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는 혁신의 하나로 1일부터 광산구 누리집에 위원회 개최계획을 사전 공개하고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온 회의 과정도 '공개 원칙'으로 전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의 하나로 그동안 비공개해 온 각종 위원회의 회의 과정을 투명하게 오픈한다.
광산구 누리집(홈페이지) 광산LIVE(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위원회 명단과 회의록도 시민에게 모두 공개한다.
각종 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보장하면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구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 다양한 의견수렴과 행정 행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18개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는 혁신의 하나로 1일부터 광산구 누리집에 위원회 개최계획을 사전 공개하고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온 회의 과정도 ‘공개 원칙’으로 전환한다.
법령이나 조례에 ‘비공개’로 돼 있는 일부 위원회와 안건 특성상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로 비공개 결정이 난 안건을 제외하고, 시민이 회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 개최 전 안건별 검토를 통해 공개가 결정된 회의는 당일 광산구 누리집 ‘광산LIVE(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논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회의록도 회의 개최 후 한 달 이내 광산구 누리집에 공개한다.
구는 비공개 대상이라도 다수 주민에게 큰 영향을 끼치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최대한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을 근거로 각종 위원회 참여 위원에게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동의서를 받은 후 이름과 직책, 임기, 직업(전문 분야) 등 명단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각종 위원회 공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 행정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구현하는 첫걸음이다”며 “좋은 공동체, 지속가능한 광산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가능케 할 시민의 두터운 신뢰를 쌓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美 투어 팬서비스 논란에…"미리 양해"
- ‘마약 투약혐의’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설…소속사 “서울에 없다” 황당
- '미우새'김준호, '예비 장모님' 김지민 母 만나다
- 쯔양, ‘이 시국’ 연어먹방 비판에도…보란듯 킹크랩 16인분 먹방
- 정유라도 계좌번호 공개 “악으로 깡으로 버텼는데 남은 집까지 넘어가”
- “신입 초봉 5500만원, 아침 잠 많으면 10시 출근” 엄청난 사원 줄섰다?
- 배우 김응수,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맥문동 오빠' 발매
- “왜 하필 ‘디즈니+’ 냐?” 넷플릭스서 했으면 역대급 터졌다
- “월 100만원도 힘들어요” 결국 떠나는 유튜버 실상…아무리 얘기해도
- 방탄소년단 뷔 “지금 당장 서울로 와”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