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수출 '역대 최대'…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한류 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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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액이 1억 9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63.5%↑)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마스크 일상화 등 영향으로 2020년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역대 처음으로 2억 달러를 상회했다.
엔데믹을 맞은 올해는 7개월 만에 수출액이 2억 달러에 근접하며 더욱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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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쫓는 ‘립스틱 효과’도 한 몫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1~7월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액이 1억 9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63.5%↑)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마스크 일상화 등 영향으로 2020년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역대 처음으로 2억 달러를 상회했다.
엔데믹을 맞은 올해는 7개월 만에 수출액이 2억 달러에 근접하며 더욱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2017년부터 흑자를 기록 중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가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한류 인기가 더해진 립스틱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감소했던 입술화장 수요가 엔데믹을 맞아 마스크를 벗으면서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경기에 저렴하면서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비로 가성비를 쫓는 ‘립스틱 효과’도 한 몫했다.
‘한류’의 열기로 자연스럽게 우수한 우리나라 제품이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수출 증가의 촉매 역할을 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액 기준 미국(비중 42.2%) > 일본(15.1%) > 중국(9.5%) 등 순이다. 총 125개국으로 역대 최다국가로 수출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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