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집중호우 대비 5일부터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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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일부터 태풍·호우 피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 사고유형별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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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일부터 태풍·호우 피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집중호우 기간 중 총 357건의 침수 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5건(49%)이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구조 인원은 총 22명으로 주택 고립 10명, 차량 고립 9명, 도로 고립 2명, 하천 고립 1명이다.
장소별 침수사고 건수는 ▲단독·공동주택 151건(42.3%) ▲판매시설 49건(13.7%) ▲도로 43건(12%)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 사고유형별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침수 피해에 취약한 지하공간에서는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즉시 대피하고 차량 확인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 행동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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