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력·승차감 다 갖춘 ‘패밀리카 끝판왕’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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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7인승 대형 수입 SUV들 중 끝판왕 모델을 하나 골라달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추천할만한 차가 BMW 뉴 X7, 특히 최상의 트림인 M60i xDrive다.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거대한 차체 크기와 넉넉한 실내 공간, 제로백 4.7 초의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와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하는 압도적 승차감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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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530마력·제로백 4.7초
대형 SUV 중 압도적 승차감 자랑
정교해진 운전자 보조 시스템 굿
서라운드 사운드에 마사지도 OK
●왕복 1000km를 달려봤더니 뉴 X7 M60i xDrive(이하 X7 M60i)를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승차감이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보면 차의 장단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서울에서 고흥을 거쳐, 통영까지 왕복 1000km를 시승하면서 피로를 느끼기는커녕 운전은 점점 더 즐거워졌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신형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엔진이 주는 만족감이 상상을 초월한다.
우선 속도가 놀랍다. 공차중량 2670km의 거대한 SUV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한다. 실제로 가속 페달을 밟아보면 그 어떤 차에서도 듣지 못했던 맹수의 그르렁거림을 닮은 낮고 묵직하며 날카로운 사운드가 운전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준다.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낸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이 사운드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닿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거동은 경쾌하기 그지없다. 어떤 속도에서도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원하는 만큼의 추월 가속이 가능하다. 거대한 차체 크기를 지녔지만 다루기 쉽고, 핸들링은 안정적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물론 뒷좌석 승차감도 동급 SUV들 중에서는 최상위급에 속한다.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이유는 또 있다. 도로 환경이나 속도 등에 맞춰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해주는 능동형 2-액슬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X7 M60i 모델에는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2-액슬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전용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운전자보조 시스템도 한층 진화했는데, 특히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더 정교해져 장거리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을 한층 높여준다.
편의사양도 충실하다 여행의 즐거움에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데 X7 M60i에는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아울러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앞좌석 마사지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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