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이주노동자 지역제한 철회 촉구 오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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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노위는 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를 출발해 서울고용노동청 방향으로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 및 사업장 변경 지역제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조계종 사노위 위원 선우스님은 오체투지 전 발언문에서 "이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사업장 이동제한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아주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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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노위는 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를 출발해 서울고용노동청 방향으로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 및 사업장 변경 지역제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조계종 사노위 위원 선우스님은 오체투지 전 발언문에서 "이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사업장 이동제한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아주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반인권적이고 때로는 야만적인 삶에 대하여서는 무슨 사고가 나서 아까운 생명을 잃거나 해야만 언론 정도 관심을 표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들의 고통을 잘 모르고 있다"며 "지금 이 땅에서 이 시간 이주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사업장 이동제한, 고용허가제, 살인적인 노동환경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체투지에는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이주노동자평등연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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