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전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30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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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전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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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여 중소 협력업체에 결제대금 이달 25일 지급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전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4일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600여 중소 협력사의 9월 결제대금 3000억 원을 이달 25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3800여 곳을 포함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L&C △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총 96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 중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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