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모의평가 부산서 2만6077명 응시

김미희 기자 2023. 9.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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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6일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 후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올해 수능의 난이도 등 출제 경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어서 수험생들의 이목이 쏠린다.

부산시교육청은 6일 부산지역 125개 고등학교와 27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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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2만114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936명 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6일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 후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올해 수능의 난이도 등 출제 경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어서 수험생들의 이목이 쏠린다.

수능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7일 사하구 해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등 고득점을 꿈꾸며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부산시교육청은 6일 부산지역 125개 고등학교와 27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114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936명 등 2만6077명이 응시한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고,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변경된 생활 방역 세부 수칙에 따라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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