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수풍뎅이 인기에 밀수 시도 잇따라
KBS 2023. 9. 4. 09:54
[앵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남미산 장수풍뎅이를 밀수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3년 전 브라질 정부는 장수풍뎅이 등 곤충 99마리를 밀반출하려던 일본인 남성을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남미 다른 나라에서도 장수풍뎅이를 밀반출하려던 일본인이 잇따라 체포됐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야생이 아닌, 사육 장수풍뎅이는 합법적으로 수출이 가능한데, 이 수출 회사는 최근 일본 업자들이 야생 장수풍뎅이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르만/장수풍뎅이 판매회사 사장 : "야생생물의 불법 거래는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일본에서는 규제 강화 전에 수입한 장수풍뎅이를 국내에서 번식시키고 있는데 반복 번식으로 근친 교배가 늘어 약한 개체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생 개체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법률상 일부 종류를 제외하고 장수풍뎅이 수입이 허용되고 있어 일단 남미 국가를 벗어나면 단속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학부모 고소에 압박감”…정년 1년 남기고 숨진 현직 교사
- 감쪽같이 사라진 현금 730만 원…“신발인 줄 알았다” [잇슈 키워드]
- 폭우에 축제 참여 7만 명 고립…사막이 진흙탕으로 변해
- ‘킹크랩 16인분’ 먹방…“이 시국에” vs “문제없다” [잇슈 키워드]
- 9월 9일, 평양에서 또다시 뭉치는 북중러 [특파원 리포트]
- “모닝콜 진동에 아랫집 기상”…바닥에 둔 휴대폰, 층간소음 유발? [잇슈 키워드]
- [창+] 현상금 66억, 북한 해커를 공개합니다
- 최원종 게시글 6천 건 분석…“범행 1년 전 전조”
- “오염수 문제 국제사회와 공조”…“외교 자해, 괴담 고발”
- ‘계급 정년’ 탓 한창 일할 나이에 전역…“재취업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