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활용, 어업 인력난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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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 등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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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일시적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및 초청인(친척 등) 총 90명을 계절근로자로 배정했고 관내 멸치 선별·건조 작업장 등 16개소에서 지난달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시행지침은 일시적 인력수요 발생시 농·어업 분야에 대해 외국인이 일정기간 근로후 귀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 등에 따라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충남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제출, 1월 90명 배정을 받았고 5~6월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근로자 국적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이며 근무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 등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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