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면 갖춘 아이패드,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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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완전히 새로워진 14인치 아이패드의 출시를 준비 중이었으나, 현재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1년부터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를 개발해온 애플이 올해 14인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출시 라인업에는 해당 제품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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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올해 완전히 새로워진 14인치 아이패드의 출시를 준비 중이었으나, 현재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1년부터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를 개발해온 애플이 올해 14인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출시 라인업에는 해당 제품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인치 아이패드 출시에 가장 큰 문제는 화면을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면서 대형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비용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점으로 분석됐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인물이다. 2022년 1월 BOE와 LG디스플레이 등 여러 공급업체들이 큰 화면 아이패드에 적합한 약 15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장을 전환하고 있다는 소식도 뒤이어 나왔다.
작년 6월 IT 팁스터 마진부는 애플이 14.1인치 화면과 M2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며, 14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LED가 탑재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후 해당 모델이 미니LED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로 전환했으며, 14.1인치 아이패드 출시도 미뤄졌다고 자신의 전망을 수정했다.
작년 10월,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2023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16인치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16인치 맥북 프로와 화면 크기가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4인치 아이패드 출시는 무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이 앞으로 대형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배적이다.
2018년 이후 출시된 가장 큰 아이패드는 11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였다. 현재 가장 큰 아이패드가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가장 작은 맥북인 M1 맥북 에어와 M2 맥북 프로보다 여전히 작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13.3인치 맥북과 비슷한 범위에 있고, 내년에 13인치로 화면 크기가 커질 것이라는 소문도 있기 때문에 애플이 좀 더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개발 중이던 14.1인치 아이패드 모델은 현재 취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디인포메이션이 전망한 16인치 모델은 여전히 활발히 개발 중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향후 가장 빨리 업데이트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패드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로 꼽히고 있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는 13인치 화면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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