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서울시, '성추행' 임옥상 '기억의 터' 조형물 철거…논란 확산

민경석 기자 2023. 9.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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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과 '대지의 눈'을 찾아 찾아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철거만이 답이다. 서울시는 오늘(4일) 기억의 터 내 '대지의 눈'을 계획대로 철거하겠다"며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는 편향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서울시가 하루빨리 임씨의 작품을 철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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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서울시 기습 철거 반대"
서울시 "철거만이 답"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을 찾아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며 보라색 천으로 조형물을 덮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 출입로 앞에서 중장비가 조형물 철거 대기를 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과 '대지의 눈'을 찾아 찾아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했다.

10년 전 벌어진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 화백은 지난 8월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서울시는 임 화백이 시립 시설에 설치된 임씨 작품 6개를 전부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입장문에서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공간"이라며 "다른 곳도 아닌 이 의미 있는 공간에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임옥상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거만이 답이다. 서울시는 오늘(4일) 기억의 터 내 '대지의 눈'을 계획대로 철거하겠다"며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는 편향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서울시가 하루빨리 임씨의 작품을 철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 출입로 앞에서 중장비가 조형물 철거 대기를 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을 찾아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며 보라색 천으로 주변을 두르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세상의 배꼽'을 찾아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며 보라색 천으로 조형물을 덮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여성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원로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대지의 눈' 앞에서 서울시의 철거 방침을 규탄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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