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이적 후 첫 도움·이한범 벤치' 미트윌란,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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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K리그1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조규성의 팀 동료가 된 수비수 이한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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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리그 5라운드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던 조규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리그에 복귀했다.
최전방에 배치된 조규성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반 26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한 패스미스를 가로챈 뒤 동료에게 내주면서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도왔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조규성은 후반 29분엔 직접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향하면서 골망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조규성은 1-1로 맞선 후반 41분 다리오 오소리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1-1로 종료돼 미트윌란은 3승 1무 3패로 승점 10점을 달성하며 리그 6위에 올랐다.
한편 K리그1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조규성의 팀 동료가 된 수비수 이한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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