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위, 제주 찾아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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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제주 대정읍 복합문화공간 '콥데사니'(마늘의 제주 방언)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제29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콥데사니 현장을 방문한 운영위원회는 농어촌상생기금 지원과 운영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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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기금 12.6억원 조성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제주 대정읍 복합문화공간 '콥데사니'(마늘의 제주 방언)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제29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콥데사니는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을 통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빈집과 지역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해 △마늘 레스토랑 △마늘 관련 상품 판매장 △디지털 창작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구성해 농어촌 상생협력 사례로 꼽힌다.
지난달 31일 콥데사니 현장을 방문한 운영위원회는 농어촌상생기금 지원과 운영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제주지역 농어촌상생기금 출연기관 및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개선방안, 대정농협 전분가공 폐공장 활용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튿날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열린 제29차 운영위원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상생기금 12억6000만원을 조성하고 '신상출시 레스토랑' 방송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하는 등 총 6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곽수근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농어촌상생기금을 통해 발전된 농어촌 지역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상생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상생기금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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