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조커’ 황희찬, 리그 2호골 작렬…벨기에 헨트 홍현석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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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부상 악령이 다시 그의 발목을 잡는 듯 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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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최근 부상 속에서 주로 교체 출전으로 나선 그가 ‘특급 조커’가 됐다.
황희찬은 지난달 브라이턴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이날도 헤더로 2호 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부상 악령이 다시 그의 발목을 잡는 듯 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에 2골을 더 내주고 1-3으로 끌려갔고, 후반 추가 시간에 마테우스 쿠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3으로 패했다. 1승 3패가 된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의 다음 경기는 16일 리버풀 전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33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나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페드루 네투가 8.28점으로 울버햄프턴 선수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희찬이 그다음이었다.
황희찬은 오는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편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5라운드 클뤼프 브루게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넣은 홍현석은 1-1로 맞선 후반 4분에는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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