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보즈니아키 꺾고 US오픈 테니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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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6위·미국)가 '컴백 퀸'으로 불리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23위·덴마크)를 따돌리고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고프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보즈니아키를 2-1(6-3 3-6 6-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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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코 고프(6위·미국)가 '컴백 퀸'으로 불리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23위·덴마크)를 따돌리고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고프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보즈니아키를 2-1(6-3 3-6 6-1)로 제압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고프는 US오픈에서는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프는 이어 열리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옐레나 오스타펜코(21위·라트비아)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2004년생 고프와 1990년생 보즈니아키의 16강전은 '차세대 선두 주자'와 은퇴했다가 복귀한 '엄마 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1에서 시작한 3세트에서 고프의 첫 서브 게임을 보즈니아키가 브레이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듯했지만 이후 고프가 6게임을 연달아 가져가 2시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고프는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만 20세가 되기 전에 US오픈 여자 단식 8강에 2년 연속 오른 선수가 됐다.
1981년생 윌리엄스는 1999년에 US오픈 정상에 올랐고, 2000년 8강, 2001년 준우승 성적을 냈다.
반면 은퇴 후 두 아이를 낳고 올해 3년 만에 코트로 복귀한 보즈니아키는 복귀 후 첫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3회전에서 마무리했다.
그러나 2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를 꺾는 등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노호영(주니어 67위·오산GS)과 박승민(주니어 94위·씽크론아카데미)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노호영은 트레버 스베이다(주니어 594위·미국)에게 0-2(1-6 4-6)로 졌고, 박승민은 페데리코 시나(주니어 15위·이탈리아)에게 0-2(6-7<4-7> 3-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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