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태권도그랑프리서 동메달 2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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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파리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열린 국제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다빈은 '파리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태권도대표팀은 이번 그랑프리에 남녀 8체급에 14명이 출전했으며, 여자부에서만 이다빈과 여고생 홍효림(강원체고)이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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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태권도가 파리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열린 국제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다빈은 '파리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다빈(서울시청)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르와페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67㎏ 이상급 준결승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다빈은 지난해 6월 로마 그랑프리에 이어 파리 그랑프리까지 2회 연속 우승으로 개인 통산 그랑프리 4회 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월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딛고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리야드 그랑프리 파이널과 올해 바쿠 세계선수권, 로마 그랑프리까지 메달 수확에 연속 실패했다.
이다빈은 경기 직후 "이번 대회 목표는 '즐기면서 하자'였다. 바쿠 세계대회와 로마 그랑프리에서 계속 내 마음처럼 경기가 안 되고, 계속 지니까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그런데 오늘 경기를 하면서 '체력, 기술이 아직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상 치료에 전념해서 2주 뒤에 있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 태권도대표팀은 이번 그랑프리에 남녀 8체급에 14명이 출전했으며, 여자부에서만 이다빈과 여고생 홍효림(강원체고)이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전력이 좋은 남자부는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 진호준(수원시청), 박우혁(삼성에스원), 서건우(한국체대) 등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대거 노메달에 그쳤다.
한편 파리올림픽을 약 1년 남겨둔 한국은 최근 연이은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팀은 성적 부진에 대해 "상대 선수에 대한 세부 분석 부족, 승리에 대한 간절함 결여, 경기 운영 부족, 목표 의식 부재 등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팀 훈련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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