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백남준 미디어아트 'V 그루브!' 전시

서미선 기자 2023. 9.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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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예술과 디지털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 'V 그루브!' 및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새 연간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기획한 첫 전시다.

한편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선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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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일 명동점서 버추얼 전시…VR로 대표작 체험
'비디오 샹들리에 No.1'(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예술과 디지털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 'V 그루브!' 및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8~24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 존에서 열린다. 신세계면세점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새 연간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기획한 첫 전시다.

백남준은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말로 한계가 없는 그의 예술의 미래를 선언한 바 있다. 이같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에 충실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 개념의 버추얼 전시다.

미디어 아티스트 HWI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만든 뮤직비디오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비롯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재해석한 영상을 명동점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한다.

아이코닉 존에서는 LG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개발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비디오 샹들리에 No.1' '스위스 시계' 등 백남준 대표작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특별 존을 운영한다.

한편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선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VIP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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