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신진 경제국 5개국에 K-지재권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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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베트남과 요르단,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르완다 등에 한국형 지식재산 정책을 전수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신진 경제국 5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허청은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지재권 발전 경험 및 노하우를 신진 경제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유도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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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가 베트남과 요르단,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르완다 등에 한국형 지식재산 정책을 전수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신진 경제국 5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 성남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과정은 올해년부터 3년간 진행할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이며, 참여국의 지재권 발전 촉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수혜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지식재산(IP) 정책 및 제도 현황 △지식재산(IP) 활용 등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핵심이 되는 주제로 구성됐다.
또 지재권 창출·활용·보호와 지식재산과 경제발전, 지식재산 금융, 지식재산 사업화 사례 등 교육 수요자 맞춤형 주제로 과목을 편성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특허청은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지재권 발전 경험 및 노하우를 신진 경제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유도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 과정이 신진 경제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경제 협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수혜국 내 지식재산 법·제도 준법의식을 고취해 우리 기업에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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