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 올 시즌 EPL 2호골 가동

허종호 기자 2023. 9.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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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호 골을 가동했다.

황희찬은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원정경기에서 1득점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약 2주 만에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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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AP뉴시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호 골을 가동했다.

황희찬은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원정경기에서 1득점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약 2주 만에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3으로 졌다.

황희찬은 지난 8월 26일 에버턴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장기 부상이 우려됐지만 황희찬은 1주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 득점까지 챙기면서 걱정을 불식했다. 황희찬은 0-1이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고, 후반 20분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올렸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이후 2실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 1골을 만회했으나 결국 2-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2위인 평점 7.33을 받았고,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3위인 평점 7.4를 받았다. 황희찬은 4일 축구대표팀에 합류,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 준비에 돌입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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