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도서대출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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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도서관'이 전국의 책이음 참여도서관 중 도서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범어, 용학, 고산 등 모든 수성구립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 도서 대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대구 범어도서관의 책이음 서비스 도서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약 478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 중 가장 많은 수치며 전체 대출 건수의 약 1.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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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범어도서관'이 전국의 책이음 참여도서관 중 도서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산은 5위, 용학은 8위를 기록하며 수성구립도서관 모두가 상위권에 올랐다.
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범어, 용학, 고산 등 모든 수성구립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 도서 대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책이음 서비스는 국민이 하나의 도서관 이용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 협력서비스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10년 부산·인천지역 5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서울 520곳, 경기 454곳, 경남 276곳 등 전국 2602개 도서관이 책이음서비스에 참여 중이다.
대구 범어도서관의 책이음 서비스 도서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약 478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 중 가장 많은 수치며 전체 대출 건수의 약 1.7%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책이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도 '범어도서관'이며 회원 수는 약 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회원 수와 도서 대출 건수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도서관의 도서 대출 횟수는 311만건으로 5위, 용학도서관은 235만건으로 8위를 기록하며 수성구립도서관 모두 전국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수성구립도서관 관계자는 "2010년 용학도서관을 개관하며 시작된 수성구립도서관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성구민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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