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고점 찍은 국제유가…정유주 S-Oil '방긋'

홍재영 기자 2023. 9.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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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쓰오일(S-Oil)의 주가에도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69%)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8.55달러를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 정유업체의 평균 복합 정제마진도 8월 평균 19.3달러로, 전월 대비 7.7달러 상승해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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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OIL 로고/사진제공=S-OIL

국제유가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쓰오일(S-Oil)의 주가에도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69%)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8.55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연고점을 경신한 가격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 정유업체의 평균 복합 정제마진도 8월 평균 19.3달러로, 전월 대비 7.7달러 상승해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급의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겨울철 등경유 수요 성수기에 진입할 경우 수급 타이트는 보다 커질 전망"이라며 "즉 정제마진 강세는 올 겨울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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