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정판 음반까지…이마트24, ‘조용필 USB 음반’ 단독 판매

뉴욕타임스 오리지널 패키지 3개월 구독권도
“이색상품 통해 온·오프라인 선순환구조 구축”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이 가수 조용필 씨의 한정판 USB 음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24는 10일까지 가수 조용필 씨의 한정판 음반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Road to 20–Prelude 2)’를 업계 단독으로 한정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조씨의 신곡이 4곡 수록됐다.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예약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날짜와 매장을 선택한 뒤 음반을 받을 수 있다. 1500매 한정수량으로 기존 조용필 콘서트 현장에서만 살 수 있던 ‘USB(이동식 저장장치) 음반’ 형태로 제작했다.

또 이마트24는 15일까지 ‘뉴욕타임스(NYT) 오리지널 패키지’ 3개월 구독권도 판매한다. 전 세계 130개국에서 발행되는 뉴욕타임스를 미국 현지와 동일하게 3개월간 볼 수 있는 패키지다. 이마트24는 구독권 구매 고객에게 뉴욕타임스 공식 3단 자동우산을 증정하고, 24달러(약 3만2000원) 상당의 뉴욕타임스 디지털계정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이마트24 모바일 앱 예약 주문하기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앞으로 세분화된 고객의 필요에 맞춰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한 고객이 다시 이마트24 앱을 찾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상품 기획자)는 “앞서 선보인 차별화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조용필 한정판 음반과 뉴욕타임스 구독권이라는 이색 상품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편의점의 범주를 뛰어넘는 이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이마트24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