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벳츠, 다저스 이적 이후 첫 이달의 선수 선정
LA다저스 외야수 무키 벳츠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벳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2023년 8월 월간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통산 두 번째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마디로 다저스 이적 이후 첫 이달의 선수 수상인 것.
이밖에 월간 개인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수상했다. 생애 첫 수상. 시애틀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5년 4월 넬슨 크루즈 이후 처음이다.
로드리게스는 8월 한 달 23경기 출전해 타율 0.429 출루율 0.474 장타율 0.724 7홈런 30타점 2루타 10개 8볼넷 19득점 11도루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네 경기에서 17안타를 기록하며 1925년 밀트 스탁이 세운 4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레이건스는 2009년 4월 잭 그레인키 이후 이 상을 받은 첫 번째 캔자스시티 투수가 됐다. 레이건스는 8월 한 달 6경기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36 2/3이닝 던지며 30피안타 9볼넷 53탈삼진 피안타율 0.222로 막았다. 그가 8월 한 달 기록한 9이닝당 13.0탈삼진은 구단 월간 기록으로 남았다. 53개의 탈삼진은 구단 역사상 1977년 6월 데니스 레너드가 기록한 55탈삼진 다음으로 많은 월간 기록이다.
페랄타의 수상으로 밀워키는 지난달 코빈 번즈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투수상을 가져갔다. 8월 한 달 5경기 선발 등판, 30이닝 소화하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 기록했다. 17피안타 10볼넷 46탈삼진 피안타율 0.162로 선전했다.
아웃맨은 4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 그는 이 상을 받은 아홉 번째 다저스 선수다. 아웃맨은 8월 한 달 26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408 장타율 0.482, 5홈런 15타점 2루타 2개 16볼넷 17득점 2도루 기록했다.
겔로프는 생애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오클랜드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 라이언 힐리 이후 그가 처음. 그는 8월 27경기 출전해 타율 0.286 7홈런 15타점 2루타 8개 10볼넷 4도루 장타율 0.562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무뇨즈는 생애 첫 수상이며, 시애틀 투수로는 2018년 8월 에드윈 디아즈 이후 처음으로 수상했다. 8월 14경기 등판, 11차례 세이브 기회중 9세이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93 기록했다. 14이닝 던지며 7실점(3자책) 12피안타 7볼넷 20탈삼진 기록했다.
이글레시아스는 LA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 7월 이후 두 번째 수상. 애틀란타 투수로는 2013년 8월 크레이그 킴브렐이 받은 이후 처음이다. 8월 한 달 13경기 등판해 13이닝 던지며 7피안타 4볼넷 17탈삼진, 그리고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일곱 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막아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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