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순 챔피언스투어 11승…5년 만에 제3 전성기 [여자골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9.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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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54)이 624일(1년8개월16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스투어 정상을 되찾았다.

이광순은 2011년 챔피언스투어 투어 입성과 함께 2013 상금왕 등 다섯 시즌 연속 개인 기록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제1 전성기를 누렸다.

2017년 ▲상금 4위 ▲평균타수 3위 ▲리커버리율 3위 및 2018년 ▲평균타수 3위 ▲리커버리율 2위로 활약한 제2 전성기를 끝으로 이광순은 챔피언스투어 공식 통계 TOP5와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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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54)이 624일(1년8개월16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스투어 정상을 되찾았다. 챔피언스투어는 40세 이상 KLPGA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다.

충청북도 청주시 이븐데일 데일(OUT), 이븐(IN) 코스(파72·5922야드)에서는 8월31일~9월1일 2023 KLPGA 시더스그룹 챔피언스 마스터스가 총상금 1억2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70-73)를 친 이광순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800만 원을 받는다. 2021년 12월17일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에서 챔피언스투어 10승을 달성한 이후 첫 우승이다.

이광순이 2023 KLPGA 시더스그룹 챔피언스 마스터스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이광순은 2011년 챔피언스투어 투어 입성과 함께 2013 상금왕 등 다섯 시즌 연속 개인 기록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제1 전성기를 누렸다.

2017년 ▲상금 4위 ▲평균타수 3위 ▲리커버리율 3위 및 2018년 ▲평균타수 3위 ▲리커버리율 2위로 활약한 제2 전성기를 끝으로 이광순은 챔피언스투어 공식 통계 TOP5와 멀어졌다.

그러나 올해 ‘시더스그룹 마스터스’ 우승에 힘입어 ▲상금 ▲그린적중률 ▲리커버리율 모두 5위로 올라섰다. 지금 같은 페이스를 남은 시즌 유지한다면 챔피언스투어 13년차에 맞이하는 제3의 전성기다.

이광순은 “벌써 챔피언스투어 11승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 최근 골프가 잘 안돼 힘들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던 와중에 우승해서 기쁘다. 오랜만이라 더 뜻깊다”며 기뻐했다.

시더스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9월13일(수)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이광순 챔피언스투어 개인 기록 TOP5 시즌
11 상금 4위 그린적중 5위

12 상금 5위

13 상금 1위 타수 3위

14 상금 2위 타수 2위 그린적중 5위 리커버리 3위

15 상금 3위 타수 4위

17 상금 4위 타수 3위 리커버리 3위

18 타수 3위 리커버리 2위

23 상금 5위 그린적중 5위 리커버리 5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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